최강희 영화책CF 석권 AK몰 모델발탁

국내 배우를 모델로 기용하는 것은 2000년 영화배우 이미연이 모델로 활동한 데 이어 최강희가 두 번째. AK몰 관계자는 “최강희의 건강하고 젊은 이미지가 기존의 고급 ...


다이어트위해선 숙면부터

잠이 모자라~!

 


 
◇매일, 매주 반복되는 스트레스

월요일 아침부터 짜증 섞인 한 숨에 운전하는 필자의 뒷목과 어깨는 스트레스로 굳어간다. 이미 알고 있고 매일 아침 체험하는 일임에도 매번 막히는 길에 절망하고 패배감을 맛본다.

 

‘오늘도 밀리는구나, 또 지각이구나… OTL’ 혹자는 더 일찍 일어나서 더 일찍 출발하라고 말하지만 얼마나 일찍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니까 하는 말이다. 이보다 더 일찍, 지나치게 일찍 일어나면 수면리듬이 깨지면서 하루 종일 피로해 집중이 힘들고 매사가 귀찮아진다.

 

◇식욕과 집중력이 그리는 희비의 쌍곡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뇌는 길이 막혀 짜증스러운 것 못지 않게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스트레스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우리의 뇌는 끊임없이 음식을 찾고 식욕을 증폭시킨다. 수면부족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뇌의 신경전달물질이 원활이 공급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특히 빠르게 혈당을 올려 뇌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단순당을 갈구하게 된다. 즉 잠이 부족할수록 집중력과 뇌의 기능이 떨어지고, 이것을 과다한 음식으로 보상받고 싶어 하는 회로가 우리 머리 안에 존재한다.

 

◇수면, 체중 그리고 집중력

이런 수면부족 상황이 반복되고 습관이 돼 어느새 비만이 되어버린 청소년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막상 비만이 되고 나면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르는 상황이 돼 버린다. 비만으로 인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겪는 청소년들은 낮에 졸리고 집중력이 저하돼 성적부진과 학습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실제로 비만센터를 방문한 청소년들 중 일부는 집중력 저하로 치료를 받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자녀들의 체중이 점점 늘어 고도비만이 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밤에 잠 안자고 공부 열심히 하는 것을 장려하는 부모님들이다. 잠을 안 잘수록 식욕과 체중은 늘어만 가고, 체중이 늘면 집중력이 더 떨어지기 쉽고 성적이 오를 가능성은 낮아질 텐데…….

 

비만센터를 찾는 청소년들의 수면리듬이 모두 엉망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밤낮으로 조각 잠을 자고 새벽까지 깨어 있다가 아침에 억지로 일어나서 등교는 하지만 오전 시간을 잠이 덜 깨인 상태로 멍하니 보내고, 오후가 돼서야 활동을 시작한 뇌는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스트레스를 견디기 위해 식욕을 부추기고 저녁 늦게 폭식을 유도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수면 리듬의 변화 없이는 탈출구가 없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어두운 밤에 푹~ 자는 것만으로도…

다행인 점은 수면리듬을 바로 잡고 체중감량이 시작되면 청소년들은 어른들보다 빠르게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 개선되면서 집중력 향상을 보인다는 점이다. 학원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새로 배운 것을 기억하고 또 다시 새로운 것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 아이들에게는 잠이 필요하다. 또한 그 잠이 아이들의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허리가 안 좋으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하나요?

허리에 `좋은 운동`과 `나쁜 운동`

 

 


“허리가 안 좋으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하나요? 피해야 하는 운동도 있나요?”

허리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나 그 보호자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다.

 

좋은 운동으로는 걷기가 대표적이다. 특히 걷기 운동은 척추 수술을 받았거나 허리에 만성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된다.

 

처음에는 짧은 거리를 천천히 걷는 것부터 시작한다. 짧은 거리를 걷는데 익숙해졌다면 매일 조금씩 거리를 늘려 3km를 30분 동안 걸을 수 있도록 한다. 속도는 높이고 운동량도 늘려가는 것이 원칙이다. 걷기 운동이 허리에 도움이 되려면 3개월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영도 허리에 좋은 운동이다. 그 중에서도 자유형과 배영은 허리에 체중이 실리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근육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권장된다. 일주일에 2~3회씩, 한 번에 15~30분 동안 하면 허리 유연성도 좋아지고 심장과 폐도 튼튼해 진다.

 

다만, 평영이나 접영은 허리를 심하게 젖히는 자세로 수영해야 하기 때문에 허리에 충격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평영이나 접영 대신 자유형이나 배영을 하도록 하며 수영 전에 복근 강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한다.

 

자전거 타기도 허리에 좋은 운동으로 야외에서 타는 것보단 헬스장이나 실내에 고정된 제자리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다. 자전거 의자의 높이는 페달이 제일 아래쪽에 있을 때 무릎이 약간 굽혀지도록 발이 닿는 정도로 하며 허리가 굽어지지 않고 되도록 펴 있는 자세가 유지되도록 한다.

 

야외에서 탈 때도 이와 비슷한데 싸이클처럼 허리를 많이 굽히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자전거를 타는 중에는 중간 중간에 일어나 허리를 쭉 펴주는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또한 자전거와 같은 근력운동을 할 때는 워밍업이 필수다.

 

요가 또한 허리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허리에 탄력을 주는 운동이지만 심한 요통이 있다면 오히려 해롭다. 특히 허리를 뒤로 심하게 젖히는 요가 자세는 요통을 더 심화시키는 자세로 요가 중에 허리 통증을 느낀다면 바로 중단하도록 해야 한다.

 

이외에도 태권도, 유도, 합기도 등의 격투기나 농구, 축구와 같은 구기운동 등은 허리에 부담과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이다. 볼링, 브레이크 댄스, 발레, 윈드서핑 등도 마찬가지다. 또 골프나 테니스처럼 한쪽 근육만 쓰는 운동도 근육의 불균형을 초래하므로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모든 운동이 허리에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운동을 시작하기 보단 전문의와 상담 후 허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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