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우유가 대표적인 식품이랍니다. 그런데 우유가 갈증 해소에도효과적이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 연구팀이 여덟 살에서 열 살 사이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동 후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마시게 했답니다.

신체변화를 살펴본 결과, 우유를 마신 어린이들은 운동 전에 비해 75% 가량의 수분을 회복한 반면, 스포츠 음료나 물을 마신 어린이들의 수분 회복은 각각 60%와 50%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우유가 땀으로 빠져나간 나트륨을 대체하면서 몸이 수분을 유지하는데 좋은 효과를 보였답니다. 연구팀은 우유가 수분보충에 매우 좋은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작용에 대한 평가가 부족하다면서 우유에 대한 더욱 정확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답니다.

우유의 효능

우유에 단백질, 지질, 당질, 비타민, 미네랄 등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필수아미노산을 균형있게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B2가 풍부하다는 점이 우유의 뛰어난 점이랍니다.

8종류의 필수아미노산은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될 영양소로 그 중 단 한 종류만 부족해도 다른 아미노산의 작용이 저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미노산균형』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도 바로 균형 있는 아미노산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랍니다. 우유는 아미노산균형이 대단히 우수한 식품이지만 특히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우유의 3차원기능』이랍니다.


식품에는 1차, 2차, 3차 기능이 있습니다.

우유의 1차 기능은 영양기능으로 단백질과 칼슘 등 생명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말한답니다. 2차 기능은 미각 후각 등 감각에 의지하는 기능을 말하고 3차 기능은『생체조절기능』으로 면역계, 내분비계, 신경계, 순환기계 등에서 작용하는 기능을 말한답니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음료수는 대부분이 청량음료나 기능성음료를 지칭하며 이들 가공음료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유는 이들 음료와 비교하여 자연의 기능을 지닌 식품으로 안전과 동시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자연식품이랍니다.

최근에는 우유의 뛰어난 3차 기능이 차례로 밝혀지고 있어 생체방어기능과 신체리듬조절기능 그리고 정장작용 등 여러 가지 우수한 기능에 대한 연구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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