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기, 껌씹기, 손장난 등 보기에 좋지 않은 습관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흥미롭습니다. 나쁜 줄만 알았던 습관이 건강에 주는 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회적 통념으로 ‘좋지 않은 행동’이지만 몸에는 좋은 욕하기, 껌씹기 등 몇 가지 습관을 소개했습니다.

영국의 신문 <데일리 메일>은 시끄러운 음악 듣기, 가사일 안 하기 등의 행동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좋지 않은 행동이 건강에 좋은 면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하면 안 된답니다.


보기에 좋지 않은 습관이 건강에 일부 도움을 주지만 예민한 현대인이 규정을 벗어난 행동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정신적인 면이 더 크답니다. 전문의의 조언을 가슴에 새기고, 좋지 않은 행동이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습관은 어떤 것들이고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자구요.

Bad Habit 1 손장난

Benefit 집중력 향상, 비만 예방에 도움

손장난은 뭔가 기억하거나 아이디어를 내야 할 때 도움을 준답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코치이자 책 《집중을 위한 손장난》의 저자인 사라 라이트는 “인간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도록 설계돼 있다”고 말한답니다. 뭔가 써야 할 때 연필을 돌리거나, 다리를 떠는 것도 마찬가지랍니다.

손장난은 비만예방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은 연구를 통해 손장난, 하품, 스트레칭을 하면 하루 350kcal가 소모되고 1년에 3~10kg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내분비학자 제임스 레빈은 “가만히 있는 비만환자와 손장난을 하는 비만환자의 운동량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Bad Habit 2 게으름 피우기

Benefit 수명연장

일반적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을 건강한 생활로 여기지만 반대로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 장수 비결이라고 보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책 《게으름의 기쁨》의 저자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피터 악스트는 “하루간 자유시간 중 절반을 쉬는 시간으로 활용하라”며 “쉬는 시간에 스쿼시를 하는 것보다 낮잠 자는 것이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세렝게티에서 사는 사자의 수명이 8년인 데 비해 동물원 사자의 수명은 20년, 야생에서 사는 북극곰의 수명은 20년, 동물원의 북극곰은 40년, 사람 역시 목사.수녀.수도승이 일반인보다 더 오래 산다는 점을 예로 들었습니다.

Bad Habit 3 욕하기

Benefit 고통을 참는 데 도움을 준다

들고 있던 물건을 발등 위에 떨어뜨리거나 어딘가에부딪혔을 때자신도 모르게 욕을 하게 된답니다. 욕을 하면 고통을 참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영국 킬대학 연구팀은 ‘욕설을 마음껏 내뱉는 것이 고통을 참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실험에 참가한 71명의 손을 차가운 물에 담근 뒤 얼마나 오랫동안 견딜 수 있는지 관찰했습니다. 실험자의 반에게는 고통을 참을 때 욕 대신 ‘식탁’과 같은 악의 없는 말을 하게 하고 나머지 반은 욕을 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욕을 하도록 허용한 그룹이 욕을 못하게 한 그룹에 비해 평균 45초 이상 얼음물의 고통을 더 오래 견뎠습니다.‘욕을 하면 고통을 참는 데 도움을 주는 엔도르핀이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랍니다.

일반적으로 욕을 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답니다. 감정을 긍정적으로 표출하거나 혼자만의 공간을 이용하거나 운동 등으로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Bad Habit 4 껌씹기

Benefit 무설탕 껌은 다이어트에 효과

껌을 ‘짝짝’ 씹으면 보기에는 좋지 않지만껌씹기는 침샘을 자극해 침을 많이 분비한답니다. 침은 부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균을 죽이는 성질이 있습니다. 껌씹기는 입 안의 세균을 줄일 뿐만 아니라 숨쉴 때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한답니다.

치아미백의 효과도 있습니다.

껌을 씹으면 공복감이 줄어들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랍니다. 실제로 한 시간 동안 껌을 씹으면 11Kcal가 소모된답니다. 일반 껌이 아니라 무설탕 껌을 씹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집중력이 떨어졌거나 화가 날 때 껌 씹는 행위에 집중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답니다.

그러나 껌을 오래 씹으면 치아의 마모와 함께 악관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Bad Habit 5 시끄러운 음악을 듣는다

Benefit 뇌를 자극해 기분을 좋게 한다

록 페스티벌에 가거나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것은 뇌를 자극해 기분을 좋게 한답니다.

영국 매사추세츠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최소 90db 이상의 헤비메탈이나 하드록 같은 시끄러운 음악을 들으면 소낭이라는 내이구조가 자극되어 뇌가 편안해지고, 결과적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장시간 큰 소리에 노출되는 것은 소음성 난청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이어폰.헤드폰 등 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위험 가능성은 더 높아진답니다.

 

Bad Habit 6 체스, 빙고 등 가벼운 놀이를 한다

Benefit 우울증을 완화한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미국 예일대 의대의 조사에 따르면 1주일에 한 번 정도 가벼운 놀이를 즐기는 사람은 놀이를 안 하는 사람보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예일대 의대의 신경정신과 라니 데자이 교수는 “체스, 빙고 같은 게임은 활동성과 사회성을 증가시키고 뇌를 자극한다. 또한 다른 일을 지속적으로 하도록 에너지를 주고 치매와 우울증을 사전에 막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독되지 않고 도박으로 활용하지만 않으면 우리나라 노인들이 즐기는 고스톱도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Bad Habit 7 화내기

Benefit 혈압을 낮춘다

화를 분출하지 않고 참으면 고혈압 등 다른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정 표출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없애고 안도감과 면역력을 증가시킨답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화를 내는 사람이 화를 참는 사람보다 혈압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코티졸은 스트레스를 조절해 생리적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도록 돕는답니다. 또한 코티졸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유지해 각종 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답니다.

Bad Habit 8 가사일 안 하기

Benefit 알레르기를 예방한다

건선, 아토피 피부 같은 다양한 알레르기가 증가하는 가운데 ‘환경이 깨끗할수록 천식이나 알레르기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이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국 프린스턴대학과 브루넬대학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임신 시 가정용 세정제를 빈번하게 사용한 여성일수록 아기가 천식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연구는 1만3000여 명의 태아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7세 이전 아이의 천식발병률이 41%로 나타났습니다. 화학약품이 공기를 통해 유입되는 것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Bad Habit 9 비디오게임을 한다

Benefit 심장박동수 증가로 에너지가 소모된다

미국 마이애미대학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게임 중에는 심장박동 수가 증가하고 숨이 가빠지는 등 에너지 소모가 많아진다. 연구를 지도한 미국 아를렛 페리 박사는 “비디오게임은 운동을 직접 하는 것만 못하지만 누워서 TV를 보는 것보다는 운동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누워서 TV를 보는 것보다 오락을 하는 것이 나을지 모르겠으나 신체활동 저하로 인해 비만의 위험에 노출되고 게임 중독에 빠질 수 있습니다.

 

More Tip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는다면 이렇게 하세요!

현대인은 사회적 통념으로 지켜야 하는 규율에 집착하거나 강박감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심리적으로 예민해진답니다. 몸에 밴 예민한 행동과 불안, 초조의 감정은 쉽게 교정하기 힘들답니다.

이때 지금까지 행동해 오던 몸에 밴 습관을 한시적으로 하지 않고 반대로 행동하면 예민함을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예를 들어 약속시간 10분 전에 꼭 나가야 하는 습관이 있다면 한시적인 기간 동안 일부러 10분 정도 약속에 늦어 상대방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답니다.

청소를 너무 깨끗이 하는 경우 일부러 청소를 안 하고 지낸답니다.

신었던 양말 하루 더 신기, 버스 일부러 놓치고 한 대 보내기 등의 행동을 통해 자신의 예민한 부분을 해소한답니다. 잠이 안 오는 경우 억지로 자려고 하지 말고 일부러 자지 않는 행동을 시도해 본답니다.

잠을 안 자려고 하면 불면증에 대한 불안이 줄어 오히려 잠이 오게 된답니다.



 

가습기 살균제가 폐손상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가습기 사용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습니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나무젓가락과 휴지 만으로 초간단 가습기를 만드는 방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이엠맘페어’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인 한 누리꾼은 23일 정책공감 블로그(blog.naver.com/hellopolicy)에 ‘나무젓가락으로 초간단 가습기 만들기’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밀폐용기와 나무젓가락, 휴지, 물만 있으면 간단히 가습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밀폐용기에 나무젓가락을 너댓개를 나란히 올려놓는답니다. 그리고 빨래 널듯 나무젓가락에 휴지를 걸어둔답니다.

이때 휴지 길이는 바닥에 살짝 닿을 정도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용기에 물을 3분의 1 정도 채우면 가습기가 완성된답니다. 글쓴이가 성능을 시험한 바에 따르면, 나무젓가락 가습기를 설치하고나서 사무실의 습도가 26%에서 59%까지 높아졌습니다. 출처=정책공감 블로그blog.naver.com/hellopolicy


이 외에도 글쓴이는 집안에 빨래 널기, 달걀 껍질을 이용한 가습기, 수생식물 및 어항 가습기, 숯 가습기, 솔방울 천연 가습기 등 다양한 천연 가습기를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너무 좋은 정보입니다.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휴지 대신 물티슈로 하면 좀더 질겨서 오래 쓸 수 있으려나요.” “우리 아기가 코감기로 고생인데 한번 해봐야겠네요.”라고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1.잠깐 산책하거나 친구들에게 연락하라

행복해진다는 것은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 온 야망과는 성격이 다르답니다.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있을 리 없고, 그러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때 당장 시작하면 된답니다. 앞으로 30분 이내에 다음에 제시되는 과제를 가능한 한 많이 해보세요.

이들 과제를 행하는 것 자체가 당신의 행복감을 높여줄 뿐 아니라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했다는 그 단순한 사실은 기분을 한층 좋아지게 해줄 것이랍니다.


2. 힘이 솟아나게 활동을 많이 해라.

만약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면 일어나서 걸어 다니세요. 엘리베이터를 타는 대신 계단으로 올라가세요. 목소리에도 힘을 더 넣어주어야합니다. 잠깐 짬을 내 10분 정도 씩씩하게 걸으세요.

3. 밖에 나가 산책하라.

햇빛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뇌의 화학물질을 자극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여분의 힘을 비축하기 위해 아침에 제일 먼저 태양을 쬐어야합니다.

4. 사람들과 연락을 해라.

한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에게 이메일을 보내거나 새로운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보세요. 사람들과 친밀한 유대를 맺는 일은 행복한 삶의 중요한 요소이랍니다. 우리가 사람들을 상냥하게 대할 때, 다른 사람들도 우리를 더욱 친밀하게 대해줄 뿐 아니라 우호의 감정도 훨씬 강해진답니다.

5. 귀찮은 숙제를 해치워라.

보험문제나 필요한 물건을 사는 일, 오래 미뤄뒀던 치과 진료 등을 즉시 처리해주세요. 해야 할 일의 목록에서 성가신 일이 빠지게 되면 그 순간 기쁨이 밀려들 것이랍니다.

6. 주변 환경을 좀 더 정리해라.

외부 상황 때문에 마음의 안정을 갖지 못한다면, 내역서를 작성하거나 자료를 살펴보는 일을 부엌에서 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일들이라도 많이 쌓이면 중압감을 느낄 수 있지만, 잠깐 시간을 내 정리하면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10분간 시간을 정해놓고 얼마나 일을 많이 했는지 살펴보세요.

7. 좋은 일을 해라.

이메일로 사람들을 소개하거나, 시간을 할애해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주도록 하세요. 읽으면 흐뭇해지는 문장을 전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8. 행복한 기분으로 움직여라.

그 기분을 느낄 때까지 하는 체 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러 만들어서 짓는 웃음도 사람들 기분을 좋게 해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만약 지금 당신이 웃고 있다면, 사람들은 당신을 좀 더 따뜻하고 다가가기 쉬운 사람으로 여길 것이랍니다.

9. 새로운 것을 배워라.

평소 알고 싶어 했던 주제를 생각하고 인터넷에서 15분 정도 시간을 들여 관련 정보를 찾아 읽어주세요. 아니면 서점에 가서 관련 분야 책을 사서 읽어도 된답니다. 그러나 솔직해야 한답니다.

정말로 흥미가 있는 주제를 택해야지, 의무나 필요에 의해 생각한 것이어서는 안 된답니다.어떤 사람들은 행복해진다는 것은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냐고 걱정하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실제로 남보다 더 행복한 사람들은 훨씬 사교적이고, 건강하고, 호감을 주고, 생산적이랍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도와주려는 경향도 강하답니다. 당신 자신이 더 많이 행복하려고 노력함으로써 결국 당신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된답니다.


 



 

하루 20분씩 조정, 햇빛 쬐기…

올빼미 족 중 많은 사람이 아침형 인간을 꿈꾼답니다. 변신만 할 수 있다면 시계의 알람 소리에 억지로 일어나 피곤한 일상을 시작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잠들고 깨어나는 시간을 조율하는 생체시계가 있습니다.

밤에 일찍 잠자리에 든다고 해서 완전히 깨어있는 뇌를 잠들게 할 수는 없다는 말이랍니다.

변신을 위해서는 항공기 여행 시차 비슷한 것을 만들어 주는 조치와 이를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답니다. 그래야만 체내 시계가 다시 맞춰진답니다. 그리고 이 시계가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아침형 인간으로 변신하는 팁을 소개합니다.

 

1.기상 시간을 매일 20분 앞당겨라.

아침 8시에 일어나는 게 습관이지만 실제로는 아침 6시에 기상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매일 20분씩 시각을 앞당겨야 합니다. 예컨대 월요일에는 7시 40분, 다음 날은 7시 20분에 일어나라는 말이랍니다.

잠이 깬 다음에는 침대에서 미적거리지 말고 바로 일어나 빛을 쬐야합니다. 그러면 당신은 매일 20분 이른 시각에 졸리게 될 것이랍니다. 이론상으로는 그렇습니다.

2.자기 전부터 빛을 멀리하라

취침 시간이 멀지 않은 시간에 컴퓨터 스크린이나 TV 화면에서 나오는 빛을 멀리해야합니다. “빛은 우리의 뇌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고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수면의학 전문가 제프리 엘렌보겐 박사는 말한답니다.

대부분의 감각 정보는 뇌의 시상부위에서 처리된 뒤 다른 부위에 전해지지만 빛은 생체시계에 바로 전달된답니다. 하지만 체내 시계를 다시 맞추려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답니다.

야간 재방송을 시청하지 않는다거나 배우자와 보내는 시간을 줄일 필요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너무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과 올빼미 족은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답니다. 야간근무자도 체내 시계를 조정하는 데 필요한 환경적 사회적 신호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답니다.

이런 신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햇빛이랍니다.

햇빛은 시간 설정자라고 불린답니다. 계란 후라이 아침 식사나 오후에 자녀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도 시간 설정자일 수 있습니다. 아침형 인간으로 변신하는 데 가장 큰 방해자는 컴퓨터 스크린 만이 아니랍니다. 주말도 있습니다.

3.주말에 늦잠을 자지 말라

금요일 밤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거나 토요일 늦잠을 자는 것은 뇌의 스케줄 우선 순위에 완전히 새로운 신호를 보내게 된답니다. 그러면 월요일 아침 6시에 울리는 알람을 들어도 지금이 아침 4시인 것처럼 느껴진답니다. 만일 기존의 습관이 오래된 것이라면 몸은 생물학적으로 이를 기억한답니다.

이를 교정하려면 한마디로 자기 훈련이 필요하답니다.




 

“나한테 화난 게 아냐, 뭔 일이 있나 보군”

상사나 동료가 당신에게 화를 낸답니다. 그 때 당신은 생각한답니다.

“흐음,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있었나 보군. 나 때문에 저러는 건 아냐.” 스스로에게 이런 말을 들려주면 상대방의 분노 때문에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상대방의 화가 자신을 향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런 전략은 인지행동 요법에서 흔히 쓰인답니다. 예컨대 화내는 사람을 보면서 “오늘 애견을 잃어버렸거나 좋지 않은 소 식을 들었나 보군. 근데 나한테 화풀이 하는 거야”하고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것이랍니다.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팀은 이처럼 타인의 감정을 재평가하는 방법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두 종류의 실험을 했습니다. 첫 실험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화난 사람의 얼굴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이를 본 참가자들은 마음이 상했습니다.

연구팀은 일부 참가자에게 “그 사람에게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생각하라”고 말했습니다. 그 뒤에 다시 같은 사진을 보자 마음이 덜 상했습니다. 또 다른 참가자들에게는 화난 얼굴 때문에 생겨난 자신의 감정을 느껴보라고 했습니다.

그 뒤 같은 사진을 보았을 때 이들 참가자는 여전히 마음이 상했습니다.

두 번 째 실험에서는 참가자들의 뇌가 어떤 활동을 보이는지를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타인의 화를 위와 같은 방식으로 재평가하면 그 사람의 화난 얼굴 때문에 생겨난 부정적 감정이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젠스 블리처트 교수는 “이 현상은 뇌에서 감정적 정보와 재평가 정보가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감정적 정보는 뇌의 뒤쪽에서 앞쪽으로 퍼져나가면서 처리되고 재평가 판단은 뇌의 앞쪽에서 생겨나 뒤쪽으로 퍼져나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훈련을 통해 재평가 능력을 갖춘 사람이 자신의 상사가 기분이 나쁠 때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회의에 들어가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다”면서 ”이런 사람은 상사가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도 아무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심리 과학(Psychological Science)’ 저널 이번 호에 실릴 예정입니다.

정말 잘만 활용하면 회사에서 직장상사에 열 많이 받는 분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네요


 



 

영국의사협회(BMA) 스코틀랜드 지부 의사들이 차량 내 흡연금지를 스코틀랜드 정부에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면 창문을 열었다 할지라도 베이징이나 모스크바 수준의 스모그만큼 해로운 공기로 가득 찬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랍니다.

영국 BBC는 최근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BMA가 공공장소뿐 아니라 개인 차량 내 흡연도 금지해야 한다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협회는 흡연이 허용된 바(bar)보다 흡연 차량(승용차)에서 독소가 23배 이상 높은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했습니다.

차량 내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은 특히 아이와 노인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아이는 면역체계가 덜 발달했고, 노인은 호흡기가 약하기 때문이랍니다.



딘 마샬 박사는 “스코틀랜드인들의 사망 원인 중 25%는 직·간접 흡연 때문으로 추정된다”면서 “교육프로그램으로 차량 내 흡연 자율규제에 나선 웨일스의 선례를 따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영국 내에서는 흡연자의 33~50% 가량이 차량 내 흡연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영국에서는 이미 택시 등의 영업용 차량 내 흡연은 금지돼 있지만, 개인 차량 흡연은 규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제 커피 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거리 곳곳에 커피 체인점이 넘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치과에 갔을 때 충치가 몇 개 생긴 것을 알았다면 더 이상 카페라테는 쳐다봐선 안 될 것 같습니다.

미국 시애틀의 치과의사 하이디 핵킷은 카페라테가 충치를 일으키는 주범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의 환자들을 진료한 결과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카페라테가 충치를 증가시키는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는 것이랍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하루에 몇 시간씩 컴퓨터 앞에 앉아 작업을 하면서 카페라테나 우유를 듬뿍 넣은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치아가 끊임없이 젖당(락토스)이나 유당에 노출되는 것으로, 대사작용을 일으키는 풍부한 연료인 세균을 입안에 넣는 것과 같습니다.

 

입안에서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들은 연쇄상구균의 변이종들로 탄수화물과 당분을 산으로 바꾸는 작용을 한답니다. 그 과정에서 생긴 산이 치아의 에나멜을 갉아먹어 충치를 만드는 것이랍니다.

지난 5~7년 동안 핵킷은 진료를 통해 과거에 충치가 별로 없었던 사람들에게서 충치가 두드러지게 늘어난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일을 하면서 항상 카페라테를 홀짝거리거나 우유가 든 음료, 간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카페라테를 마실 땐 15분 이내 마실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하루 종일 아이들처럼 음료를 마셔대는 어른들이랍니다. 일을 하다가도 커피나 음료를 들고 천천히 음미하는 순간을 즐기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나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세균이 치아에 머무는 기회도 늘어나게 된답니다.

특히 카페라테는 유당이 많이 섞여 있어 간식으로 생각한답니다.

따라서 홀짝거리면서 천천히 먹는 사람들은 적절한 조치를 취해 치아를 보호해야 한답니다. 카페라테나 우유가 든 커피를 마셨다면 물을 마셔 산을 중화시키거나, 산을 씻어내는 침을 나오게 하도록 무설탕 껌을 씹으면 좋습니다.

우유, 설탕, 꿀 등이 든 음료를 많이 마시거나 끊임없이 간식을 먹어대는 사람이라면 불소로 씻어내는 것이 치아 건강에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알레르기 질환은 밀폐돼 있는 집 안에 남은 '물질'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활 속에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며 해결책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드라이클리닝한 코트

날씨가 추워지면 그간 드라이클리닝해서 비닐로 쌓아두었던 코트를 꺼낸답니다. 드라이클리닝한 옷을 코에 대면 이상한 기름 냄새가 나는데요, 바로 그 성분을 포름알데히드(HCHO)라고 한답니다.

세계암연구기구(IARC)에서 이를 발암물질로 분류했으며 인체에 오래 노출됐을 때 알레르기와 습진, 천식, 기관지염을 일으킨다고 했습니다. 이 물질을 막기 위해서는 포름알데히드 냄새가 모두 사라질 때까지 통풍한 후 옷장에 넣거나 입어야 한답니다.

2. 가스보일러와 가스레인지

보일러는 2가지 종류로 나누는데, 보일러가 방바닥보다 위에 달린 것을 ‘개방형’이라 하고 방바닥보다 밑에 달린 것을 ‘밀폐형’이라 한답니다. 밀폐형 보일러는 외부의 공기를 빨아들여 가스와 함께 태우는 원리로 작동되며 이때 발생되는 부산물들을 밖으로 배출시킨답니다.

그러나 배출된 공기가 다시 실내로 돌아오는 비율이 10~30%입니다. 난방 시, 창문을 여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유해가스가 방안에 떠돌게 되는 것이랍니다. 이는 보일러를 설치할 때 빨아들인 공기와 내보내는 공기가 섞이지 않도록 설계를 부탁하거나 자주 환기를 시켜야 한답니다.

 가스레인지도 조심해야 한답니다.

요리한 후에 환기시키지 않으면 연소했을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와 같은 유해가스가 발생해 자주 환기시키거나 조리할 때 환기팬을 반드시 작동해야 한답니다. 겨울철에 가스기구보다 전기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랍니다.

3. 카페트

겨울에는 쌀쌀한 기운 때문에 바닥에 카페트를 깔아놓는답니다. 카페트는 청소가 번거로워서 오랜시간 깔아놓기만 하는데요, 그때 집먼지 진드기에게 좋은 서식처를 제공하게 된답니다.

아이들은 집안에서 놀 때 카페트 위에서 생활하므로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 위험이 훨씬 높습니다. 일부 카페트는 포름알데히드가 남아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답니다. 세계알레르기학회(WAO)에서는 카페트 대신 이물질을 쉽게 닦을 수 있는 리놀륨이나 원목으로 바닥재를 쓰라고 권장한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폭탄주를 마시면 따로 마실 때보다 더 빨리 취하고 숙취도 많이 남는다고 말한답니다. 그러나 정말 같은 양을 마셔도 이런 차이가 있을까요? 술에 많이 취했다는 것은 혈액 중의 알코올 농도가 높다는 의미인데요.

혈중 알코올 농도를 높이는 주범은 알코올이 흡수되는 '속도'와 '마신 양'이랍니다.

폭탄주는 술의 도수를 낮춰 술 마시는 속도와 양을 늘린답니다. 예를 들어 4도 정도의 맥주, 40도 내외의 양주를 적당량 섞어서 마시면 알코올 도수가 20도 정도로 낮아지면서 목 넘김도 편하고 그만큼 많이 마실 수 있게 된답니다.

게다가 맥주를 섞어 마시면 탄산 성분이 위장의 아랫부분(유문)을 빨리 열어서 위장의 내용물이 소장에 빨리 도달하게 된답니다. 소장은 알코올 흡수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랍니다. 따라서 알코올 흡수가 빠르게 일어나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높아진답니다.

하지만 폭탄주도 3~4잔 정도 '적당량' 마신다면 술이 더 많이 취하거나 숙취가 더 심하진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알코올의 혈중 농도를 결정하는 기준은 어떤 술을 얼마나 마셨느냐이지, 술을 이것저것 섞어 마셨다고 해서 술이 더 많이 취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야채, 고기, 생선 등 보관기간 신경써야

집집마다 냉장고 안에는 갖가지 음식이 들어 있습니다. 고기, 과일, 달걀, 요구르트, 음료수 등등. 음식의 종류가 무수히 많은 것처럼, 그 음식의 유통기간도 제각각이랍니다.

곰팡이가 핀 치즈는 먹을 수 있을까요? 허물거리는 토마토는? 바싹 말라붙은 아이스크림은?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음식들의 처리 방법을 소개합니다.

1.야채

야채는 약간 마르거나 시들기 시작했더라도 먹을 수 있습니다. 살짝 데치거나 국물 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면 된답니다. 비싼 과일이나 야채를 버리는 일이 없게 하려면 식료품 가게는 자주 가는 게 좋습니다.

한번에 3~5일치 정도만 사면 돈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곰팡이 핀 음식

음식에 곰팡이가 피어 있으면 처리하기가 곤란하답니다. 치즈 같은 것은 한 조각 잘라내고 먹으면 그다지 역겹지 않습니다. 그러나 음식 대부분에 곰팡이가 피어 있다면 즉시 버려야 한답니다.

특히 고기라면 망설이지 말고 버려야 합니다. 빵, 잼, 요구르트, 견과류, 반조리 식품 남은 것 등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아깝다고 잘못 먹었다가는 병원비가 더 많이 들 수도 있습니다.

3.냉동식품

냉동한 탓에 식품이 마른 것은 안전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나 음식의 맛과 품질은 다소 다르답니다. 너무 오래 냉동시키면 식품에서 수분이 달아나서 맛이 없어지고, 해동시키는 과정에서 향도 덜해지고 색깔도 변해 신선한 느낌이 없습니다.

오래 냉동시켜 퍼석해진 고기는 그 부분만 잘라내고 요리하면 된답니다. 바싹 마른 아이스크림은 긁어내고 먹으면 맛은 변함없이 좋습니다.

4.생선

대체로 생선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비린내가 심하게 나더라도 버릴까 말까 무척 망설이게 된답니다. 신선한 생선을 먹으려면 냉장고에는 하루 이틀만 둬야 한답니다. 음식점에서 먹다 남겨 싸온 생선 요리는 3~4일 둘 수도 있지만 먹기 전에 반드시 뜨거운 열에 데워야 한답니다.

특히 생선은 언제 샀는지 기억이 안 나면 맛이 갔다는 증거랍니다. 생선은 냄새가 나는 것이 당연하지만 너무 강하면 문제입니다.

5.달걀

싸게 판다고 달걀을 한꺼번에 많이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달걀을 실제보다 더 빨리 못 먹게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은 구입한 뒤 5주일간은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이 되면 그만 먹을 생각을 해야 한답니다.

6.우유

우유는 가장 맛있을 때가 지났는지 아닌지 즉시 알 수 있는 음식이랍니다. 시큼한 맛이 나면 맛이 간 것이랍니다. 냄새가 확실하지 않다면 덩어리나 막이 생겼는지를 살펴 농도가 다르게 보이면 그만 먹어야 한답니다.

요구르트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며칠은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향이나 영양소가 없어지므로 먹을 필요도 없어진답니다. 치즈와 버터는 가장 오래 둘 수 있는데요, 그래도 한 달이 되기 전에 처리하는 게 좋습니다.

7.고기

고기가 안전한 기간은 유통기한에 달려있습니다. 고기는 모양이나 냄새, 맛이 괜찮다고 해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나 붉은 육류는 포장지에 쓰인 날짜보다 4일 이상 지나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냉동육은 좀 더 오래 갈 수 있으나 절대로 해동시켰다가 다시 냉동시켜서는 안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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