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자주 갈아 신으세요
발냄새는 사람을 당황스럽게 하는 질환이랍니다. 발 냄새를 꼭 질환이라고 규정할 수는 없지만 사람을 고통스럽게 한다는 의미에서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냄새는 땀과 잡균이 원인이랍니다.
무엇인가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는 것은 세균이 자란다는 것을 뜻한답니다.
발에는 땀을 만들어 내는 땀샘들이 굉장히 많으며 이 땀은 세균이 자라기 좋은 토양이 되고 이 세균이 냄새를 일으킨답니다. 이때 발생되는 이소발레릭산이라는 물질이 바로 고약한 발 냄새의 주범이랍니다.
발 냄새는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에 많이 난답니다.
발 냄새가 나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에 가기를 꺼리게 되며 다른 사람의 집을 방문하는 것도 어려워 사회생활이 원만치 않게 된답니다. 이처럼 발 냄새는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하지만 누구보다도 본인이 가장 괴롭습니다.
발 냄새가 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열심히 씻지만 냄새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답니다. 그럼에도 매일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며 신발은 이틀에 한 번씩 갈아 신어야 합니다.
작업 환경이 가능하다면 신발을 벗고 일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발냄새 왜 나는 걸까요?
피부의 특정 부위에서 땀으로 인해 냄새가 나는 것을 의학적으로 취한증이라고 하는데요. 발에서 냄새가 나는 취한증은 지나치게 발에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답니다. 하지만 본래 땀은 누구나 나는 것인데 왜 특정인에만 냄새가 나는 것일까요?
'제2의 심장' 발
다리는 인간의 신체중 가장 중요하답니다. 발이 아프면 온몸이 아프답니다. 왜냐 발은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지탱해주는 보루이자 몸의 건강상태를 알려 주는 신호등이기 때문이랍니다.
사람의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릴 정도로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우리의 몸을 지탱해주는 중요한 지지대랍니다. 그런데 신발을 벗는 식당에 간다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모임이나 회의가 있는 날이면 지독한 발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적지 않습니다.
발냄새의 주범은 이소발레릭산?
우리의 발바닥은 620여 개의 땀샘이 있는데요, 활동이 많은 낮 시간 동안에는 신발 속에서 밀폐된 상태로 있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게 되고 이러한 상황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마련된답니다. 또한 신발, 양말, 발가락 사이에 축축하게 땀이 차면 피부 맨 바깥층인 각질층이 불게 되고 세균은 땀에 불은 각질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나는 화학 물질인 이소발레릭산을 만들어내게 된답니다.
이때 발바닥의 각질층에 무수한 작은 구멍이 나는 소와각질융해증이나 무좀 등의 피부질환이 동반되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땀이 많다고 해서 모두 발 냄새가 심한 것은 아니며 개인마다 각자의 몸에서 발생한 이소발레릭산등의 화학 성분이 얼마나 큰 휘발성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서 냄새의 정도가 달라진답니다.
발바닥 땀, 감정에 의해서도 유발되요
무좀과 발 냄새가 함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발 냄새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무좀이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발 냄새는 세균에 의한 것이고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난답니다. 또한 발 냄새는 땀이 많은 여름철에 가장 심하지만, 꼭 계절을 타지 않고 사시사철 계속된답니다.
왜냐하면 발바닥에 땀이 나게 하는 요인은 온도의 자극과 감정에 의해서도 유발되기 때문이랍니다. 발 냄새는 대부분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 잘 발생하는데, 때문에 일반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남자가 여자보다, 그리고 10대와 20대가 30대 이상보다 발 냄새가 심하답니다.
이런 이유 외에도 다른 질환으로 발 냄새가 악화되거나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다한증과 같이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질병뿐 아니라, 지나친 긴장이나 스트레스, 운동 등도 다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뇨병, 갱년기 증후군이나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같이 내분비 질환이나 결핵, 간질환, 비만, 폐경, 뇌손상 등도 다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식은땀을 많이 흘리면 결핵을 의심할 수 있고, 땀을 흘리고 난 뒤 속옷이 누렇게 변해 있으면 간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꼼꼼한 발 관리, 발 냄새 없애는 비결
발 냄새가 심한 경우 땀구멍을 수축시켜 땀이 덜 나오도록 하는 염화알루미늄 클로라이드 로션을 바르거나 발바닥 부위에 약한 전기를 통해주는 전기영동치료를 하는 방법이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발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발냄새 없애는 비결?
직장인이라면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로 갈아 신고 신은 구두는 안쪽을 알코올로 닦아주고 해가 들지 않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시키면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평소 항생제가 포함된 비누로 발을 깨끗이 잘 씻어준 다음 발가락 사이까지 깨끗하게 건조시키도록 해야 한답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각질이 불어 잡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이랍니다.
발은 가급적 따뜻하게 유지하고 외출할 때는 파우더를 발라주어 땀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양말은 땀 흡수가 좋은 면 소재의 양말을 신는 것이 좋으며, 신발도 여러 개를 번갈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로 갈아 신고, 신은 구두는 안쪽을 알코올로 닦아 해가 들지 않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시키면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이밖에도 스트레스나 긴장감 또한 땀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체질적으로 땀이 많은 다한증이나 비만, 갱년기 증후군,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는 다한증 수술이나 내과적인 치료가 선행돼야 한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구두에 뿌리는 향수가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때로 발 냄새와 섞여 더 역겨운 냄새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권할 만한 방법은 아니랍니다.
1. 항상 발의 청결상태를 체크하자
외출 후에는 반드시 발을 깨끗이 닦는 습관을 가져야 한답니다. 냄새는 땀에 의해서 나기도 하지만 청결하지 못하면 세균으로 인해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발을 항상 보송보송하게 건조하며 물기가 남을 수 있는 발가락 사이사이도 신경 써야 한답니다. 영양효과나 보습효과가 있는 미용비누는 피하도록 한답니다. 비누에 함유된 보습제나 영양제가 오히려 무좀균의 양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피부에 일어난 각질은 무좀균인 곰팡이의 먹이가 되므로 자주 제거하되 강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답니다.
2. 신발관리도 잘하면 효과는 두 배
요즘은 여성의 발냄새와 무좀이 증가하는 추세랍니다. 맨발로 샌들을 신거나 통풍이 잘 안 되는 레인부츠 신기 때문인데요. 땀이 신발 밑창에 그대로 흡수되거나 발바닥 부분에 남아 퀴퀴한 냄새를 풍기기 쉽습니다.
비에 젖은 신발도 제대로 말리지 않고 신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냄새가 난다고 해서 향수를 뿌리는데 역효과가 날 수 있어 금물이랍니다. 먼저 신발을 깨끗한 물에 겉만 살짝 씻어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서 말린답니다.
이후 신문지를 뭉쳐 넣거나 레몬 조각, 녹차 티백이 냄새제거에 도움이 된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신발 냄새 제거 제품들도 이용하면 좋습니다. 레인부츠는 양말을 반드시 신고 물이 들어갔을 경우 마른수건으로 부츠 속을 닦아서 바짝 말린 후에 신어야 발냄새가 안 난답니다.
레인부츠 속은 습도와 온도가 높아 각종 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거꾸로 세워 말리고 신문을 뭉쳐 넣어 보관한답니다.
3. 그 외, 잊지 말아야 할 습관
신발을 신을 때는 양말을 착용해야 한답니다. 여성의 경우, 발가락과 뒤꿈치만 살짝 가려주는 ‘히든삭스’를 착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 가지 신발만 신기 보다는 2~3켤레를 번갈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동안 신발 신는 것은 피하며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는 신발로 갈아 신는답니다. 족욕(足浴)도 냄새제거에 도움이 된답니다. 허브 제품이나 입욕제를 이용하면 피로회복에도 좋아 일석이조랍니다.
발냄새와 무좀은 번식하기 적합한 환경이 되면 언제든지 다시 재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발 관리를 잘해야 한답니다. 주변에 알려진 출처가 불분명한 민간요법은 오히려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다면 가까운 피부과나 클리닉에 찾아가는 것이 현명하답니다.
발냄새관리 독일풋케어전문 갈바노 도구로
발냄새 제거 및 발을 아기피부처럼 뽀송뽀송하게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에 유난히 땀이 많이 나고 냄새가 심한 사람이 있습니다. 면 양말을 자주 갈아 신고 발을 씻은 후 파우더를 발라도 증세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으면 발에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다한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갈바노(galvano)라고 하는 도구로 땀 많은 발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뽀송뽀송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이온이나 이온화된 약물이 전기의 같은 극에서는 서로 반발하여 밀어내는 원리를 이온토프레시스(iontophoresis)라고 하는데, 전기의 힘으로 이온이나 약물을 피부 점막으로 침투시켜 주는 치료다. 전극이 부착된 수조에 수돗물을 붓고 발을 담가 하루 20분씩 일주일에 2회씩 7∼10회 정도 케어받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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