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 신은 그녀의 '발냄새' 한방에 날리는 비법" 겨울철 부츠관리법/ 발냄새제거방법
부츠 관리 똑똑히 하면 10년도 너끈
신발관리 잘해야 발 건강 지킬 수 있어
발건강에 좋은 겨울부츠 한 켤레는 겨울을 나는 필수 아이템이 됐습니다. 그 만큼 겨울철 부츠의 디자인과 소재도 다양해 지고, 이에 대한 적절한 신발관리법을 잘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겨울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3월까지 눈, 비, 흙과 먼지 등에 노출이 된 천연 가죽 겨울부츠를 잘 관리해 두지 않으면 디자인이 뒤틀리거나 부츠와 신발 자체가 망가져 버려서 다시 신을 수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더욱이 겨울철 부츠관리에 필수인 통풍이 중요한 부츠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발 건강에도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지난 해 눈ㆍ비를 맞은 겨울부츠를 제대로 그늘에 말리지 않고 신발장에 짱박아 두었다면, 아름다운 부츠에 주름이 잡히고 모양이 변해서 곤란할 뿐만 아니라 습기로 인한 가죽변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린 후 제설제인 염화칼슘이 겨울 부츠를 묻은 채 내버려 둔다면, 부츠나 구두가 오그라들거나 부츠색깔이 얼룩덜룩해지고 뻣뻣해져서 다시 신을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겨울롱부츠 경우, 공기가 바닥까지 잘 통하도록 환기하지 않으면 피부질환이나 발냄새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멋스러운 스웨이드 겨울부츠슈즈를 큰돈을 주고 장만했다가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지 않아서 부드러운 윤기가 사라지고 거칠어져서 망가지는 사례도 있습니다.
혹시 겨울 롱부츠에 습기를 빨리 제거한다고 헤어드라이어나 전열기구에 함부로 롱부츠를 말린다면, 부츠의 형태가 쉽게 뒤틀릴 수 있어서 더욱 조심해야 한답니다.
겨울부츠는 짧게 발목, 길게는 무릎까지 또는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기장으로 더러워지기 쉽고, 그 티도 많이 나기 때문에 일반 구두 보다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중간에 한 번씩 부츠의 소재에 맞는 부츠손질을 해줘야 하고, 장기간 부츠보관 시에는 필수로 닦아서 보관해야 매년 새것처럼 신을 수 있습니다.
부츠및 구두관리용품은 일반 구두약뿐만 아니라 가죽 클리너 및 스웨이드 부츠전용 손질 제품 등을 사용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부츠나 구두를 손질하기 전에는 부츠나 구두에 묻은 먼지를 터는 것이 우선입니다.
부츠에 묻은 먼지를 털지 않고 구두약을 바르는 것은, 기름기를 닦아내지 않는 그릇을 세제로 문지르는 것과 같아 역효과를 낸답니다. 부츠에 뭍은 먼지를 털어낼 때는 섬세한 털로 만들어진 부츠나 구두 솔을 사용하면 수월하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슈클리너(Shoe-cleaner)로 겨울부츠나 구두에 묻은 오염 물질 및 오래된 구두약 때 등을 제거하고, 슈크림(Shoe-cream)을 골고루 바르면 된답니다.
부츠중에 가장 까다로운 소재인 스웨이드가 눈이나 비로 인해 젖는다면 수건 등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한답니다. 부츠 손질의 포인트는 문지르지 않고 눌러 빼기입니다. 스웨이드 부츠의 표면조직을 최대한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답니다.
부츠 안쪽의 습기제거를 위해 신문지를 넣어주고 반드시 그늘에 말려 습기를 안팎으로 완벽하게 제거한답니다. 그 후, 부츠나 구두 안쪽에 남아있는 미세 먼지와 염분을 닦아주고, 구두솔로 표면을 결 방향으로 빗어주면 된답니다.
스웨이드부츠의 표면에 심각한 얼룩이 생겼다면 지우개로 살살 지워 보는 것도 잘 알려진 방법이지만, 스웨이드 전용 클리너를 이용한다면 좀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부츠의 표면에 얼룩이 심한 경우에는 빠른 물세척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부츠에 묻은 먼저 먼지를 털어내고, 스폰지로 물을 적셔 부츠나 구두 전체를 잘 닦은 후, 스웨이드 전용 샴푸를 뿌려 세척한답니다. 부츠를 세척한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그늘에 건조 시킨답니다.
겨울철 가죽부츠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죽의 습기 제거이랍니다.
습기제거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모양과 변색, 세균번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랍니다. 우선 마른 수건이나 신문지등으로 부츠 안팎의 물기, 제습제 등 오염물을 꼼꼼히 닦아낸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답니다.
부츠 안쪽에는 습기제거를 위해 다 보고 난신문지를 구겨 넣는데, 형태를 변화시키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양을 조절해 넣는답니다. 가죽 부츠의 습기가 잘 말랐다면, 색상에 맞는 가죽전용크림이나 구두약을 발라두어 광택과 가죽상태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답니다.
최근에는 헌터스 부츠가 인기를 끌면서 고무 재질의 부츠가 2011년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올랐습니다.
고무부츠의 경우 습기에 강하기 때문에 부츠 관리가 쉽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츠안쪽의 물기를 깨끗이 제거해 부츠의 곰팡이나 세균번식을 예방하는 것을 신경 써야 한답니다. 고무는 특성상 직사광선에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보관을 할 때에는 그늘을 택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눈이나 비가 올때 눈비등에 젖은 가죽 부츠는 표면이 심하게 젖었을 때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고, 신문지 등을 넣어 신발의 모양이 변형되지 않도록 그늘에서 말린답니다.
충분히 가죽부츠가 건조됐을 때 신발이나 부츠에 슈크림 등을 발라 유분이 있는 영양을 공급해 가죽을 재생시킨답니다. 그 후에는 일반 가죽 부츠나 슈즈를 손질하는 것과 같이 관리해주면 된답니다.
평소에 1~2주에 한 번씩 부츠전용 구두약으로 부츠를 관리하면 구두약의 오일성분에 방수효과가 있어 약한 눈이나 비로부터 구두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국민 부츠 어그부츠는 천연 가죽과 양털을 사용한 만큼 손질에도 신경을 써주어야 제품을 예쁘게 신을 수 있습니다.
어그부츠는 주기적으로 신발 외피의 먼지를 말끔히 털어낸 후 방수 및 얼룩방지 전용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외피의 보호는 물론 양피의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어그부츠는 방수와 얼룩 방지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제품이 더러워졌을 때에는 부드러운 스폰지나 부드러운 브러쉬에 부츠전용 클리너를 묻히고 전체를 고르게 닦은 후 찬물로 깨끗하게 헹궈준답니다. 부츠를 골고루 닦은 뒤 종이 타월 등으로 안쪽을 채워 원래의 신발 형태를 유지시켜 서늘한 그늘에서 말리면 된답니다.
주의할점은 세탁기에 돌리거나 햇빛이나 열을 가해 말리는 것은 절대 금물이랍니다.
부츠중에 퍼 부츠는 보통 일반 가죽 부분과 퍼(털) 부분으로 구분해서 손질해야 한답니다.
주의할점은 일반적인 가죽 부분은 먼지를 털고, 슈 클리너나 슈 크림으로 닦으면 된답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퍼(털) 부분인데요.
부츠의 표면중에 천연 털은 알코올을 천에 묻혀 닦아 내면 되고, 인조 털의 경우 털을 먼저 가볍게 손질한 다음, 물에 적셔 오염 물질을 제거하면 된답니다. 젖은 부분중에 퍼 부분을 드라이로 가볍게 건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겨울패션 아이템 롱부츠는 다양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온성이 뛰어나서 겨울철 가장 각광받는 아이템이지만 통풍이 어려워서 부츠에 냄새가 쉽게 배고 습기제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보편적인 해결책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냄새 제거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부츠 안에 냄새 제거제를 뿌려두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고, 멸균력이 있어서 세균 제거에도 탁월하답니다.
그외에 가장 신뢰있는 해결책은 신문지를 넣어 두어서 습기제거, 냄새제거, 모양변화 방지의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노려볼 수 있을 것이랍니다. 그 외로, 롱부츠속에 녹차 잎이나 숯, 감잎을 넣어 두거나, 산화된 10원 동전을 넣어두어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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